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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통행금지 실시 30일 오후8시부터 31일 새벽5까지 지금 미국에서 난리도 이런 난리가 없습니다 어제밤 그러니까 5월29일부터 LA다운타운 시위현장에서 약탈과 방화가 자행되었고 경찰차도 예외는 아니었어요 LA다운타운은 제 직장이 있는곳인데.... 코로나로 집에 있지만 생각만해도 무서워요 문제는 지금 상황이 더 좋지 않아요 베버리와 페어팩스에 3천여명의 시위대 하늘엔 수십대의 헬기가 날아다니고 방금 최루탄 발사하는 소리도 들렸어요 펑! 펑! 제가 사는곳에서 멀지 않은곳이라 다 들리거든요 과격 행동을 한 시위대 500여명이 경찰에 체포되었고 일부 시위대들은 프리웨이까지 진출해 차량흐름을 방해하기도 했다고.... 이에 에릭가세티 LA 시장이 긴급 브리핑을 합니다 "LA시민들의 안전을 폭력과 파괴로부터 지킬의무가 있습니다 저녁8시부터 5시까지 통금을 실시합니다" .. 2020. 5. 31.
코로나가 바꾼 미국 쇼핑문화 미국에서 코로나로 숨진 사람이 27일 현재 10만 명을 넘어섰다는 보도가 나왔다 사망자 10만명은 한국전쟁과 베트남 전쟁에서 숨진 미군들을 다 합친 것보다 많은 수치다 확진자는 현재169만5천 776명이다 그런 가운데 5월 27일부터 LA카운티가 부분적 소매업체 영업재개를 허용했다 하지만 고위험군에 속하는 술집, 식당, 클럽, 이, 미용실, 네일숍, 체육관등은 아직까지 허용되지 않는다 각 업소들 역시 코로나 전염방지조치로 분주한데 코로나가 바꾼 미국 쇼핑문화의 단면을 엿보자 -탈의실 폐쇄 -캐시어와의 접촉이 차단된 계산대에서 계산을 한 뒤 인쇄기에서 나오는 영수증은 직접 본인이 챙긴다 -혹시 모를 발열 환자를 걸러내기 위해 매장 입구에서 고객들의 체온을 잰다 - 뷰티 컨설팅 중단 -화장실, 탈의실 폐쇄 .. 2020. 5. 29.
서민갑부 반찬가계 보고 펑펑 울었습니다 모바일로 오늘 반찬은 뭘로 할까 폭풍 검색을 하고 있는데 서민 갑부 반찬가게 196회 동영상이 띠~웅 눈에 들어왔다 별생각 없이 클릭! 자타공인 대한민국 상위 1% 반찬가게 반찬의 신세계 대표 영미 씨의 삶을 엿보면서 펑펑 울다가 웃다가 그리고 희망 한 보따리를 건져 올렸다 알코올 중독자였던 아버지 판잣집을 전전긍긍하며 살던 어린 시절은 지옥세계나 다름없었다 정신병원을 드나들기를 수차례 술로 인한 아버지의 폭력은 날이 갈수록 심해지는데... "아~악 아파요 아버지 이러지 마세요 으~~~~ 악" 미처 말릴 겨를도 없이 아버지의 폭력으로 동맥이 끊어진 동생은 씻을 수 없는 상처를 갖게 된다 아버지가 술에 취해 들어오시면 칼부터 감춰야지... 하고 밖으로 나갔는데 그날은 벌써 가지고 들어갔어요 그리고는 동생한.. 2020. 5. 27.
한국과 다른 미국마켓 구경하실래요? 오늘은 집근처 미국마켓 포스팅 들어갑니다~~ 랄프스 홀푸드 트레이드죠이 파머스마켓 집근처에 4군데 대형 마켓이 있는데 오늘은 랄프스로 Go ~Go~ 들어서면 이렇게 제일먼저 꽃님이 나를 반긴다 "오늘도 꽃처럼 아름다운(?) 샤핑되세요~~" "워~메 기분좋은것~~" 꽃집인지 마켓인지... 미국사람들 참 꽃좋아한다 아니 웬 성조기로 꽃을 감싸고 난리쥐~이? 아하~ 25일이 미국 현충일 .. 그러니까 Memorial day 여기서 잠깐! 미국의 중요한 기념일은 숫자로 날짜를 미리 정해놓는것보다 무슨달 몇째주 무슨 요일.... 이렇게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Memorial day도 매년 5월25일이 아니라 5월 마지막주 월요일 이런식으로... 기념일과 공휴일은 거의가 월요일이 많은데 이는 토요일부터 시작되는 연.. 2020. 5. 24.
이민 20년만에 처음으로911 전화했어요 남편과 볼일이 있어 외출했다가 저녘 9시가 조금 안된시각 집으로 향하던 중이었다 ( 사고후 낮에 찍은 사진) 6가길 청주의 명물 플라타너스 가로수길을 연상케하는 이길을 나는 아니 우리 부부는 참 좋아라 한다 남편이 청주사람이라 우리의 애틋한 추억이 서린 그 길을... 고즈넉하지도 그렇다고 과하지도 않을만큼 적당하게 오가던 차량행렬도 코로나 영향으로 뜸한 그 시각 빨간불 신호등앞에 멈춰 서 있는데... 쾅!~~~~~~~ 뭐?~뭐지? 이게 뭐지? 뒤에 분명 아무차도 없었는데.... 어느새 달려와서 우리차를 쾅~ 박은것이다 내릴까말까 초조해하고 있는데 쾅!~~~~~~ 으~악~~~~~~~ 우리차를 또박은것이다 뭐야,뭐야 이거 심상치 않은데? ( 주인이 버리고 도망간 불쌍한 차) 빨리 911...911... 사시.. 2020. 5. 22.
경험으로 공유하고픈 부부십계명 부[남편이 아내에게] 1.처가집에 전화해 아내칭찬하는 남편이 되자 내생일날 아침 친정엄마한테서 전화가 왔다 당연히 생일 축하한다는 말씀이 있을줄 알았는데... 웬걸 사위부터 챙기신다 "니는 성서방한테 진짜 잘해야된데이~ 가까운데 있으면 내가 씨암탉이라도 잡아주고 싶다만..." "왜요 엄마?" "너 낳아줘서 고맙다고 전화왔더라 자식들 잘키우고 알뜰살뜰 살림 잘한다고... 그런 사위 싫어할사람 누가 있노 개떡같은 니성격 비위맞추느라 자네가 고생한다고..고맙다고 내가 그랬다 ' 말이란 돌고 도는것 나쁜말도 좋은말도 일단 입밖에 나가면 내귀로 다 흘러 들어온다 친정식구들을 통해 남편이 내 칭찬을 했다는 소리를듣고 희열을 느끼지 않을 아내는 아마 없을것이다 2.벗어놓은 세탁물 주머니에 가끔씩 소액이라도 눈먼 돈을.. 2020. 5. 19.
나는 부모가 된것을 반납하고 싶었다 [나는 부모가 된 것을 반납하고 싶었다] 설거지를 하다 말고 물 묻은 손으로 자동차 키를 움켜쥐고 지갑 하나 달랑 챙겨 들고 집을 뛰쳐나갔다 "어~ 여,여보 어디가?" "엄~마 아~" 감정기복이 심한 내 눈치를 보느라 며칠째 잔뜩 움츠리고 있던 남편이 앞을 가로막는다 "도대체 어디부터 잘못 꼬인 건지 알 수가 없어 헬렌이 영어 때문에 얼마나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지 당신 알기나 해?" 쏘아붙이듯 한마디 하고는 현관문을 나섰다 따지고 보면 남편의 잘못도 아니다 그런데도 나는 내 안에 도사리고 있는 못난 감정들을 주체하지 못하고 언제나 화살을 남편에게 돌렸다 속시원히 내 안의 고통들을 끄집어 내놓고 함께 난도질을 할 상대가 나에겐 없었다 남편은 그런 내게 때로는 친구처럼 때로는 친정집 언니처럼 살가운 이웃처럼.. 2020. 5. 17.
왕따에서 약사까지 [미국 이민? 사실은 엄마도 두려웠어] "엄마! 나,미국가면 친구 많이 사귈 수 있을까?" 20여 년 전 비행기 안에서 딸아이가 내뱉은 말이다 "그럼..., 미국에는 우리 같은 한국사람도 있지만 얼굴 하얀 백인도 있고, 검은 피부 흑인도 있고... 그리고 영어말고 다른 말 쓰는 사람들도 많아 다 친구가 될수 있지...." 당장 눈앞에 펼쳐질 이민생활의 두려움에 8살 아이의 그 물음이 얼마나 애절했는지 당시엔 느끼지 못했다 거주지며 이것저것 생활하는데 필요한 것들을 챙기느라 남편은 한달먼저 미국으로 떠난 상태였고 나는 혼자서 한국에서의 삶을 정리하고 두 아이를 껴안고 미국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한손엔 커다란 이민가방을 또 다른 손엔 행여나 놓칠세라 으스러지도록 큰아이 손을 꽉 잡고 두돐 채 안된 막내를 .. 2020. 5. 15.
아버지라면 유대인처럼 아인슈타인 마르크스 피카소 샤갈 스티븐 스필버그 조셉 퓰리처(퓰리처 상 만듦) 하워드 슐츠(스타벅스 창업) 스티븐 발머(마이크로 소프트 공동 창업) 래리 페이지,세르게이 브린(구글 공동 창업가) 위 사람들의 공통점은? 네 맞습니다 모두가 유대인들입니다 전 세계적으로 유례가 없는 엄청난 학살과 배척을 당하고 나라도 없이 떠돌이 신세였던 그들에게 과연 어떠한 비밀이 숨겨져 있는지... 6월 다가오는 미국의 아버지의날을 맞아 "아버지라면 유대인처럼" 책 속으로 여행을 떠나 봅니다 아이를 잘 키우고 싶은 마음은 세상 모든 부모들의 한결같은 마음일 것입니다 하지만 아이를 어떻게 훈육해야 하는지 나에게, 우리에게 맞는 자녀양육법도 잘 인지하지 못한 채 아빠는 그저 바깥에서 돈만 많이 벌어오면 최고요 엄마 혼자서 북.. 2020. 5. 13.
LA아줌마 저...... 지극히 평범한 사람에요 초상권 운운하는 연예인 아니구요 몹쓸짓 저지르고 피해 다니는 범죄자 더더욱 아니죠 따가운 캘리포니아 날씨 탓하며 기미 방지용 얼굴 가리개 하는 스탈아니구요 시도 때도 없이 슬금슬금 기어나오는 갱년기 화병 친구 만나 수다로 처방전 대신했는데.... LA아줌마 지금 현재 제 모습은....... 그것이 알고 싶다 즐겨보는 프로지만 지금 제 모습이 꼭..... 아니에요 아니에요 제가 아니에요 범인은 바로 코로나 19 빨리 범인을 잡아 주세요 원래 모습대로 살아가고 싶어요 사람 멀리하기 훈련 너무 힘들어요 마스크 천조각에 숨이 막혀요 헉헉대는 이 여름이 다 가기 전 도둑맞은 지난날을 되찾고 싶어요 LA 아줌마의 평범했던 시간들을..... "쵸코 미용 끝났습니다 데리고 가세요".. 2020. 5. 10.
살려주세요,피켓들고 거리나선 아빠 2020년 5월 7일 세계는 지금.... 5월가정의 달을 맞아 다들 행복한 하루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이젠 이런 암울한 기사 안 보고 싶은데 지구 어느 한켠에서 또 가슴 싸~한 얘기가 전해옵니다 인도네시아에서 코로나 19실업 쓰나미의 여파로 실직한 40대 가장이 가족을 먹여 살리기 위해 장기를 팔겠다고 나서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얼마전까지 인근 세차장에서 일한 오타비우스(43)는 코로나가 덮치면서 일주일 전 해고됐습니다 젖먹이 아기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자녀가 넷이라 아내는 아이들을 돌보느라 남편 혼자서 가장 노릇을 해왔습니다 자카르타에서 이사한 지 겨우 3개월밖에 되지 않아 정부 지원금 받기에도 자격 미달이었습니다 암담해진 그는 결국 거리로 나갔습니다 "신장 사실분을 찾습니다 신장 팝니다 빚도.. 2020. 5. 8.
미국한인이 겪은 코로나 반전 미국 엘에이에 살고 있는 한국인의 한 사람으로서 불과 한달 전 후 한국인을 바라보는 타인종들의 반전 행동을 얘기하려 합니다 제가 살고 있는 곳은 LA에 있는 한 대형 아파트 단지입니다 미시시피 강 서쪽으로 미국에서 가장 큰 주택개발 단지라 5000가구 이상이 살고 있습니다 한국말을 비롯해 영어, 스페니시, 러시아, 중국, 일본, 필리핀 등등.. 아파트 단지를 산책하다 들려오는 전화통화만 들어봐도 어림잡아 7~8개 국어는 들립니다 그만큼 많은 인종이 모여사는 곳입니다 이 큰 커뮤니티 안에서 한인으로써 제일 이슈가 되었던 건 지난 2월 9일에 있었던 아카데미 시상식이었어요 기생충이란 영화가 휩쓸고 간 여파로 서양 사람들은 동양사람만 보면 "PARASITE(기생충)" 을 외치며 엄지 척을 해 보이더라고요 싫지.. 2020. 5. 7.
엄마는 8남매를 위해 돌을 끓여야 했다 강도에게 남편을 잃고 홀로 8남매를 키우며 생계를 이어온 케냐의 한 안타까운 어머니 사연이다 물도 전기도 없는 방 두 칸짜리 집에서 빨래 일을 하며 근근이 살아가던 이들에게도 코로나는 비껴갈수 없는 공포였다 일거리를 구할수없어 식량이 떨어진 엄마 킷사오는 배고파 우는 아이들에게 아무것도 해 줄 수가 없었다 궁리 끝에 돌을 냄비에 넣고 끓이며 뭔가 먹을 것을 마련하는 것처럼 아이들을 속여야 했다 하지만 아이들은 엄마의 거짓말을 눈치채고 말았다 이러한 사연이 케냐 NTV 등 현지 방송을 타고 전해지면서 기적이 일어났다 케냐 적십자를 비롯한 각종 자선단체에서 먹을 것과 성금을 보내온 것이다 기업들이 코로나 19사태로 사업을 축소 또는 중단하면서 단기 계약직이나 일용직 근로자들은 아예 생계를 잃어버렸다 이에 케.. 2020. 5. 5.
울 엄마도 여자였습니다 "야야~~ 미국은 난리라던데 괜찮나?" 며칠 사이 부쩍 잦아진 엄마의 전화 목소리에 별일 아님을 직감하고서야 놀란 가슴을 쓸어내린다 동생과 언니 오빠들이 가까이서 보살펴 주고는 계시지만 80 가까우신 부모님 걱정에 친정에서 오는 전화는 늘 긴장의 연속이다 그런데 이번에는 심상치가 않다 전화요금 운운하시며 거는전화 받는전화 아까워하시던 양반이 요 근래엔 하루도 빠짐없이 매일매일 전화하신다 종합검진차 병원에 가신다더니 무슨 안 좋은 결과라도 나온 걸까? "엄마 무슨 일 있어요? 전화요금 아까워서라도 울 엄마 이렇게 자주 전화 안 하실 텐데......" "아이다 ~~ 무슨 일 업데이~~ 그냥 네가 잘 있나 싶어서 안 해봤나 참 미국은 못만드느기 없을 텐데 코로나 약은 와 몬만드노? 바둑 두는 껌쀼떠(컴퓨터) .. 2020. 5. 2.
알듯말듯한 미국문화 들여다보기 옆집 안젤라가 이사를 간다면서 마지막 인사차 들렀다 30대 후반이지만 날씬한 몸매 때문인지 20대로밖에 안 보이는 안젤라는 이사 가는 날에도 드레시한 옷차림과 창 넓은 모자, 세련된 화장 솜씨로 내 시선을 빼앗기에 충분했다 "어? 이삿짐은 아직 많이 남아 있는데 저녁에 다시 올 거야?" "저건 내 것 아니야 룸메이트 꺼야 저 사람은 계속 여기 살 거고....." "으잉? 남자 친구나 남편이 아니었어?" "후훗.... 오해했었구나 남자가 벌써 4명은 바뀐 것 같은데 그럼 너 혹시 나를? 아니야 렌트비가 비싸 룸메이트를 둔 것뿐이야 남자든 여자든 상관 안 해 각자 자가만의 독립된 공간에서 생활하는데 뭐" bye를 하고 사라지는 그녀를 보면서 나의 잣대로 해석하고 오해한 것이 마냥 미안했다 그들에겐 아무렇지 .. 2020. 4. 30.